NEWS LETTER

리플로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리플로우한 사람들의 이야기 - 플랜더 이동욱 대표

2025-01-20

제주에서 IT서비스 기획, UI/UX디자인, 웹앱개발을 진행하는 

플랜더 이동욱 대표님이 리플로우 제주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주)플랜더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플랜더 홈페이지 https://www.pland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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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플로우 리프렌즈의 만남부터 인터뷰까지 이어졌는데, 동욱님에 대한 소개와 (주)플랜더를 소개해 주세요.

(주)플랜더를 창업한 이동욱이에요. 플랜더(Plander)는 다양한 IT, 디자인 기술을 가진 팀원들과 제주에 모여 2023년도 1월에 창업하였고 아이데이션을 통한 기획(Plan)들을 정의하고, 디자인, 개발 (define / design / develop)하며 결과물의 디테일을 중시하는 사람들(er)이 하나가 된 곳이에요. 플랜더는 브랜드 고객사들이 IT를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분야로 창업/기술에 도움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이번에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하면서 더 강력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Q. 스타트업 대표로서의 역할은 어떻게 될까요? 중점적으로 하시는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제가 생각하는 대표자의 리더 역할은 작업자가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편한 환경을 주어야 한다 생각해요. 당연히,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누구나 고민인 금전적인 부분이구요. 두 번째는 사람과 사람 간의 진심 어린 소통과 유대감, 세 번째는 개인의 건강 문제와 심리적인 건강 문제인 것 같아요. 사실 이 세 가지 부분 중 하나라도 걱정이 있다면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요. 팀원들에게 늘 이 세 가지에 대한 이슈가 있는지 체크를 하고, 이러한 이슈 중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빠르게 케어해 주려고 노력해요. 물론 각 문제는 사적인 영역일 수도 있겠지만, 우선 일을 잠시 내려놓고 문제에 대해 해결을 먼저 하라고 말을 하는 편이에요. 본인의 정비가 최우선적으로 잘 되어 있어야만, 주어진 일도 잘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그다음으로 업무를 위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저 포함 팀원들 스스로의 객관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장점은 장점대로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빠르고 간결하게 일을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일을 시작함에 있어 상담 및 계약, 작업, 그리고 출시까지의 과정 모두 ‘작품’을 만든다! 라고 마인드셋을 하고 클라이언트의 생각을 하나의 작품으로서 잘 구현을 해주었는지 멀티 체킹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사업을 한다’라는 것보다는 IT 산업은 사람 자체가 즉 기술력이기에 이 모든 것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져야 한다 생각하면서 업무를 해요.



Q. 창업의 길을 걷고 대표의 무게를 가지고 간다는 것은 용기, 도전정신이 정말 필요하고 또 중요한 것 같아요. 어쩌면 불안함 때문에 안정되고 이미 체계가 잡혀있는 회사의 소속원으로서 일할 수도 있었을 텐데 동욱님께서 IT 산업으로의 ‘창업’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창업에 대한 부담도 당연히 있지만, 제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과 많은 협력을 해보니 “경험의 가치”가 단순히 업무에 대한 성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저도 제가 너무 영감있게 들은 말을 빌려쓰자면,) “얼마나 밀도 있게 인생을 살았는가”를 말하는 거였어요. 이 관점에서 내가 잘할 줄 알고, 그동안 밀도 있게 해 왔던 경험들이 무엇일까를 단계적으로 생각했을 때, 나는 누군가를 도와주고 뿌듯해하고, 그간의 일을 해온 IT분야의 경력들과 가장 중요한 함께 시작할 수 있는 팀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IT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누구나 일을 해야 함에 있어 내가 원하는 미래의 성장이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성장이 있을 텐데, 창업가는 당장의 할 일과 미래의 할 일의 간극을 좁히는 한계점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협력이 필요한 기업 대표님들의 본 사업 아이템의 집중을 위해서 부담스러운 고용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기술 구독제라는 수단으로 그들에게 해결책을 줄 수 있는 시도를 하게 되었어요.



Q. 제주에서 사업체를 꾸려 나가는데 동욱님만의 루틴이나, 용기와 영감을 얻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관이 있다면? 또 고민이나, 힘든 점이 있을 때는 어떻게 극복하세요?

가치관은 집안의 가훈이기도 한 ‘심은 대로 거두리라’예요. 내가 그동안 어떤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상대했는가에 따라 결국 나에게 다 돌아오는 것 같더라고요. 내가 상업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상대방도 나를 상업적인 태도로 보겠죠. 내가 상대방에게 무언가의 도움과 가치를 주려고 한다면 상대 역시 이에 맞춰 나한테도 무언가의 가치가 따라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그러다 보니 스스로를 잃으면서 도와주려고 하는 습관이 있어서, 나중에는 조금 자책하게 되는 단점이 있어요. 저는 이것도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강화’라고 생각을 해요. 예를 들어 근육은 찢어놔야 근육이 더 커지고 늘어나잖아요. 내가 지금은 주기만 하더라도, 이 모든 것이 다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끊임없는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명상도 좋아하고 충분한 숙면에 집중하면서 스스로 컨트롤하는 방법을 잘 아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힘든 점들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요. 어깨치료가 완료되면 야구도 다시 하고 싶어요.



Q. 1인 창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예비 혹은 동욱님처럼 젊은 청년 창업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가장 먼저 대표자의 역량으로 ‘참을 인‘자를 새길 준비가 되었는가? 생각을 해보는 건데요. 즉 인내심이 있어야 해요. 또한, 자신의 능력 범위로 창업의 시작을 단정 짓지 않고 변수를 얼만큼 통제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거든요. 말 그대로 어떠한 자격증이 있는지, 준비가 단단히 되어 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완벽한 상태로 창업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빠르고 저렴하게 실패를 해야 지속가능한 사업이 가능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큰 무리 없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Q. 창업가로서 동욱님의 꿈은 무엇인가요?

창업을 마음먹으면서 플랜더는 세 가지의 꿈과 함께 마지막 최종 목표가 있어요. 첫 번째는 플랜더의 내부 정리정돈이에요. 두 번째는 우리의 목적을 객관화하기, 여기까지가 플랜더 설립 1년 차의 목표였는데 이뤄냈어요. 세 번째는 3년 차까지 더 많은 팀을 만드는 거예요. 예를 들어 A와 B팀을 만들어서 A팀은 자사 시스템을 구축 및 개발하고, B팀은 A팀이 구축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서 용역을 수행하며 단순히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닌 다른 비즈니스들의 구조들을 계속 파악하며 도메인을 늘리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 최종 목표는 지금 당장 제주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떠난 제주도 출신 IT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육지에서 경력을 쌓고 제주도로 다시 돌아왔을 때, 다니고 싶은 회사가 플랜더가 되도록 만드는 거예요. 목표대로 되려면 플랜더가 앞으로 더 안정적인 회사가 되어야겠죠! 그리고 건강해지기예요!



Q. 리프렌즈에 이어 커피챗 프로그램도 참여해 주셨죠. 리플로우에 대한 애정 감사해요! 이번 방문이 세 번째 방문이신데, 리플로우의 경험 어떠셨나요? 더불어 리플로우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리프렌즈 프로그램 이용 때는 주어가 ‘나‘에요. 지극히 나 스스로에게 집중을 하는 시간이었죠. 그러다 보니 리플로우 전체 공간을 둘러볼 줄 아는 시간도 생겼었구요. 반면 커피챗의 주어는 ’상대‘에요. 오늘은 집중을 어떤 상대에게 하게 될까를 생각하면서 리플로우를 방문했어요. 크립톤 양경준 대표님의 말씀과 참여하신 분들의 사연들을 듣고 배워야하는 것들을 머릿속에 잘 넣어보자 하는 마음을 가졌어요.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이 리프렌즈와 커피챗 두 가지였고, 이 두 개를 보면 공통점은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관점에서는 결이 비슷해요. 온전히 집중하는 그 분위기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리프렌즈는 공간에 집중했고, 커피챗은 사람에 집중했죠. 개인적으로는 커피챗을 처음 참석하기 전에 리프렌즈를 이용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냐하면 저는 이미 한번 숙박도 해보고, 공간 이용도 충분히 다 해보아서 친숙한 공간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커피챗 때 처음 뵙는 분들이 많이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그렇지만, 그 반대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커피챗 때는 한 시간만 공간에 있었었는데, 리프렌즈는 숙박을 하면서 오래 머물러보니 또 새롭고 좋네! 라고 느낄 수도 있는 거죠. 리플로우에 대한 공간 경험을 했을 때는 분명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도 제주에 살고 있지만, 시간을 내서라도 또 오고 싶은 공간인 것 같아요.



Q. 당신의 RE:FLOW 리플로우란? 

제주로 이주해서 저, 회사 팀원과 고객사 외에는 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런 저를 리플로우가 사람들과 네트워킹하는 세상에 나오게 해줬죠. “리플로우=부화”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리플로우에서 준비해주신 듀얼모니터를 제공하는 공유오피스에서 각자 일하러 흩어졌다가 저녁시간이 되면 파란 소파에 모여서 재미있게 이야기도 나누고, 네트워킹도 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영감을 많이 받았어요. 모든 과정이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굉장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었다는 거예요. 저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내놓을 수 있는 따뜻한 첫 번째 소모임 같은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리플로우에서 이어진 인연을 통해 인스타그램 맞팔도 하면서, 서로 응원해주고 게시글 좋아요도 눌러주고 그렇게 인연을 잘 유지해 나아가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나 자신에 대한 휴식이 필요해서 리플로우를 찾아왔고, 한편으로는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살짝의 설렘이 결국 연결되었고 공간이 주는 안정감을 통해 휴식하며,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정말 많은 영감까지 얻었어요! 감사해요. 리플로우제주! 모두가 제주에 워케이션을 하러 온다면 꼭 리플로우에서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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